기하학적 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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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학적 추상이란 무엇인가
기하학적 추상은 재현 대상을 최소화하거나 제거하고 선·각·원·평면·색의 관계 자체로 질서와 운동, 감각을 조직하는 추상미술의 넓은 경향이다.
어떻게 형성되고 확산되었나
큐비즘이 대상을 기하 형태로 분절한 실험을 바탕으로 1910년대 여러 운동이 재현을 더 멀리 밀어냈다. 몬드리안과 데 스테일은 수직·수평과 기본색의 균형을, 말레비치의 절대주의는 흰 바탕 위 기하 형태의 자율성을, 러시아 구성주의는 산업 재료와 사회적 제작을 강조했다. 바우하우스는 이를 교육·건축·디자인으로 확장했다.
작품에서 찾을 특징
정확하거나 단순화된 선과 평면, 제한된 색 체계, 반복·대칭·비대칭 균형, 평면성, 명료한 가장자리가 특징이다. 자연의 깊이를 재현하기보다 형태 사이의 크기·방향·간격·색 대비가 공간과 리듬을 만든다.
- 카지미르 말레비치의 〈절대주의 구성〉과 〈검은 사각형〉
- 피트 몬드리안의 빨강·파랑·노랑 구성 연작
- 바실리 칸딘스키의 기하학적 바우하우스 시기 작업
- 요제프 알베르스의 〈정사각형에 바침〉 연작

비교하며 보는 법
기하학적 추상은 추상미술 전체와 동의어가 아니다. 추상표현주의의 몸짓과 우연보다 계산된 관계와 명료한 형태를 강조하는 경우가 많지만, 모든 작품이 수학적으로 설계되거나 감정을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
감상 체크포인트
형태의 크기와 간격이 시선의 속도를 어떻게 바꾸는지, 수직·수평과 대각선이 안정 또는 긴장을 만드는지, 색이 앞뒤로 보이게 하는지, 화면 가장자리에서 구성이 잘리거나 계속되는 듯한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