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적 큐비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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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적 큐비즘이란 무엇인가
구성적 큐비즘은 대상을 작은 면으로 해체하기보다 종이·문자·색면 같은 큰 단서를 조합해 새로운 이미지와 현실의 관계를 구성한 큐비즘의 단계다.
어떻게 형성되고 확산되었나
1912년 피카소와 브라크가 파피에 콜레와 콜라주를 실험하면서 시작되었다. 분석적 큐비즘의 조밀한 해체와 제한된 색에서 벗어나 신문지, 벽지, 악보, 상표 같은 인쇄물을 붙이고 그 위에 드로잉과 채색을 더했다. 후안 그리스는 이 조합 원리를 더 명료한 구조와 색으로 발전시켰다.
작품에서 찾을 특징
큰 색면과 단순한 윤곽, 밝아진 팔레트, 붙인 종이와 인쇄 문자, 실제 재료와 그려진 묘사의 충돌이 특징이다. 병·기타·탁자 같은 대상은 완전한 환영으로 재현되지 않고 몇 개의 표지와 형태가 합쳐져 인식된다.
- 파블로 피카소의 〈의자 등나무가 있는 정물〉과 〈세 명의 음악가〉
- 조르주 브라크의 〈과일 접시와 유리잔〉 파피에 콜레
- 후안 그리스의 〈아니스 델 모노 병〉과 〈체크무늬 식탁보가 있는 정물〉

비교하며 보는 법
분석적 큐비즘이 대상을 촘촘한 면으로 분해해 여러 시점을 한 화면에 겹쳤다면 구성적 큐비즘은 비교적 큰 형태와 재료의 단서를 결합해 대상을 다시 세운다. ‘구성적’이라는 말 때문에 러시아 구성주의와 혼동하기 쉽지만, 시기·지역·정치적 프로그램이 서로 다르다.
감상 체크포인트
신문 활자나 상표가 실제 사물인지 그림 속 기호인지, 나뭇결·벽지 무늬가 재료와 묘사 사이를 어떻게 오가는지, 몇 개의 윤곽만으로 병이나 악기를 알아보게 되는지 살펴본다.